한국어의 관형사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한국어의 관형사
한국어 관형사의 특징
-관형사는 체언 앞에서 그 체언의 뜻을 분명하게 제한하는 품사이다.
-관형사는 보통명사 앞에 놓여서 이들을 꾸며주는 말들을 통틀어 가리킴
-즉, 뒤에 오는 명사가 나타내는 의미를 한정해 주는 어휘를 아우르는 말입니다.
-관형사는 대명사나 수사, 고유명사를 수식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관형사는 다른 품사에 비하여 어휘수가 적다.
-관형사는 체언 이외의 품사는 꾸미는 일이 없다. 관형사가 나란히 놓여 있을 때는 앞의 관형사가 뒤의 관형사를 꾸미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한국어 관형사의 유형
성상관형사
- 꾸밈을 받는 명사의 성질이나 상태를 실질적으로 제한한다고 하여 성상관형사라고 합니다.
*헛고생, 옛말, 헌책, 갖은 고생
*순(純)이익 , 호(好)결과, 만(萬) 40세
간접적 효과, 대조적 성격, 서정적 내용
수관형사
-대부분 단위성 의존명사와 결합하여 사물의 수량을 표시한다고 하여 수량관형사 또는 수관형사라고 합니다.
-수관형사는 수사와 대응되는 체계를 형성하고 있는데 수사와 형태가 같은 것이 대부분이지만 기본적 수관형사는 형태를 달리하는 일이 많습니다.
*하나,둘,셋,....열 하나, 열 둘, 열 셋 등은 명사 앞에 쓰이면 끝소리가 떨어져서 한,두,세...열 한, 열 두, 열 세가 된다. 그리고 셋,넷은 특수한 단어 '말' 앞에서는 '서,너'로 실현되고 '장' 앞에서는 '석,넉'으로 나타난다. 이 말들은 그 실현조건을 음운론적으로 설명할 수 없으므로 형태론적으로 제약된 이형태들이라 한다.
지시관형사
-발화현장이나 문장 밖에 존재하는 대상을 가리킨다고 하여 지시관형사라고 합니다.
*이,그,저,요,이런,그런,다른
*어느,무슨
-고유어 지시관형사이다. 이들은 대부분 인칭대명사의 제3인칭과 대응체계를 이루고 있다.
-'이런,저런'은 상태나 모양, 성질이 어떠한지를 대화 장면에 있는 대상을 가리키며 나타내는 말이다. 때로 그 대상이 지금 대화가 진행되는 곳에는 없지만 서로가 이미 알고 있는 대상을 가리킬 때 쓰입니다.
*다른
-'다른'은 의미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의문이나 부정을 의미하는 지시관형사이거나 한자어 지시관형사일 수 있습니다.
-관형사는 대부분 문장체나 의고체 문장에서 많이 쓰이며 구어체에서는 전(前)이외에는 고유어로 대용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지시관형사는 성상관형사와 수관형사에 앞서는 통사적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한자어 관형사가 있습니다.
-한자어 관형사는 고유어와 마찬가지로 성상관형사, 수관형사, 지시관형사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한국어 관형사의 결합 순서
-'지시관형사 + 성상관형사'의 순서로 연결됩니다.
-'지시관형사 + 수관형사'의 순서로 연결됩니다.
-'수관형사 + 성상관형사'의 순서로 연결됩니다.
-세 관형사가 배열될 때는 '지시관형사 + 수관형사 + 성상관형사'의 순서로 연결됩니다.
오늘은 관형사에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한국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0) | 2022.11.01 |
---|---|
종성(받침소리) 교육 과제를 개발하고 활용방안 제시 (0) | 2022.10.03 |
파생어휘의 교수절차를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0) | 2022.09.30 |
파생어의 개념과 유형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 2022.09.30 |
한국어 대화에서 나타나는 화행적 특징 (1) | 2022.09.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