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한국문학 중 하나를 선택하여 개념을 설명하고 대표 문학 작품들에 대해 서술하겠습니다.
참고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서론
한국 문학 중 악장은 공식 행사에서 사용된 음악의 노랫말을 지칭하며 악장, 가사, 악사 등으로 불이며 조선시대 초기 15세기에 조선 왕조의 창업을 기리며 역사적 장르 명칭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악장은 국가에서 공식 행사 때 사용하던 노래이며 일정한 틀이 없으며 중국의 고시체의 형태를 본받았지만 훈민정음 창제 이후 약간의 국어가 섞인 현토체로 바뀌었으며 목적성이 두드러지는 노래입니다.
본론
악장은 나라의 공식적인 행사인 제향이나 각종 연회에 쓰기 위하여 새로 지은 노래 가사들을 따로 묶어 하나의 장르로 만들었는데 이것이 바로 악장입니다. 악장의 형태별로 보면 한시체(중국의 한시들), 속요체(<신도가>, <유림가>, <감군은>), 경기체가(<화산별곡> -악장으로 수용되었음), 신체(신체형식의 악장)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로 알 수 있듯이 다양한 형태를 취하는 형식으로 장르의 통일성을 지니지 못하고 있습니다. 악장은 통일성보다는 조선왕조 창업이나 왕업을 찬양하는 기리는 것을 공통적으로 하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악장의 대표적인 작가를 먼서 살펴 보자면 정도전(1342~1398)이 있으며 <납씨가>, <정동방곡>, <궁수분>, <문덕곡>, <몽금척>, <수보록>의 한시체 악장으로 이루어진 작품과 속요체의 악장으로 된<신도가>까지 태조 초년까지 창작을 하였습니다. 변계랑(1369~1430)은 경기체가 작품의 <화산별곡> 윤회(1380~1436)는 한시체 악장의 <봉황음>과 <오륜과>, <유림가> 상진(1493~1564)는 임금의 덕을 칭송하는 <감군은>을 창작하였습니다.
악장의 주요 작품
한시체 작품인 <납씨가>를 살펴보겠습니다.
전체 4장으로 되어 있으며 태조의 무공과 조선의 창업을 찬양하기 위해 지어진 노래이며 5언시이다. 또한 <청산별곡>의 악곡으로 가창되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1장은 납씨가 강한 병력을 믿으며 고려에 침입하여 저항하기 어려웠음을 노래하였고 2장은 태조가 납씨보다 용맹하였고 요새를 공격해 그의 비장과 나하추를 죽였음을 찬양하였다. 3장은 태조가 너무나 강하고 공격하는 속도도 너무나 빨라 적이 바람소리나 학의 울음소리만 들려고 태조가 온 줄 알고 놀랐다는 내용이며 마지막으로 4장은 태조를 대적할 수 없어 적들이 물러가고 나라에 걱정과 근심이 없어졌으며 태조의 공덕은 천만년에 빛날 것을 노래하였습니다.
속요체의 작품으로는 <감군은>을 살펴보겠습니다.
[악장가사]와 [고금가곡]에 가사가 전하고 있다. 가사는 모두 4절이고 절마다 5행으로 되어 있다, 각 절마다 공통적으로 붙은 3행의 후렴이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1,2절은 왕의 덕택이 바다처럼 깊고 태산처럼 높다는 내용이며 3절은 왕의 은택을 다 갚을 수 없다는 내용이고 4장은 일편단심으로 충성을 다하겠다는 내용이고 공통적인 후렴은 만세 동안이나 복을 누리라는 축원으로 되어 있는 왕의 만수무강을 송축하는 작품입니다.
경기체가의 작품으로는 <화산별곡>을 살펴보겠습니다.
총 8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악장가사]에 수록되어 있으며 [세종실록]과 [증보문헌비고]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화산은 삼각산의 다른 이름이며 서울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연장체로 되어 있으며 경기체가의 기본적인 형식인 전대절과 후소설로 이루어지며 6행씩으로 되어 있고 각 행은 3보격과 4보격으로 되어 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서울을 찬양하는 노래로써 1장은 도읍지 모습과 왕업을 지켜나가는 모습을 그렸으며 2장은 임금의 덕으로 나라가 태평성대임을 칭송하였고 3장은 인의를 몸소 실천하는 집현전의 학자들과 학문을 숭상하는 세종을 그렸습니다. 4장은 무력을 기르고 있는 세종의 유비무환의 자세를 그렸으며 5장은 모두를 다스리는 일에 자상하며 은혜를 베푸는 세종의 천세를 기원하는 염원을 담았습니다. 6장은 서울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면 신선들이 사는 삼신산 같다 함을 노래하였습니다. 7장은 어진 임금과 신하가 만나 잔치하는 모습과 임금의 만세를 기원하는 것을 담았으며 8장은 나라의 근본을 기리는 것과 서울의 자연과 조선 왕업이 오래오래 지속되기를 찬양하였습니다.
산체의 작품으로는 <월인천강지곡>을 살펴보겠습니다.
상,중,하 3권으로 500여 수의 노래가 수록되었으며 현재 하권은 아예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내용을 간단히 살펴보면 불교의 심오한 진리를 예술적으로 승화시켜 석사의 권능과 인격을 신화적 미화를 시켰으며 영웅의 일생을 찬탄하는 것으로 전형적인 서사시 구조를 지닌 작품입니다. 즉, 세종이 석가의 공덕을 찬송하기 위해 지어진 노래이며 또한 부처가 나서 화한 자취를 칭송한다는 뜻의 노래입니다. 이 작품은 훈민정음으로 표기된 한국 최고의 오래된 가사아자 장편서사시의 선구적 작품입니다.
결론
악장의 장르적인 위상을 보면 현실적으로 구체적인 실체이나 장르적으로 추상적 존재인 이중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여기서 추상적 존재란 한시체, 속요체, 경기체가, 신체의 특정한 특징은 없으나 군중에서 연주된 음악이라는 것으로 수용된 악장을 말하며 문학적으로 보았을 때 작가를 살펴보면 대부분이 조선 권들이고 향유하는 계층 또한 주로 귀족층에 한정되어 있는 것을 보았을 때 악장의 계층의 한계를 볼 수 있으며 진정한 국민 문학으로 성장하지 못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용비어천과>, <월인천강지곡>은 영웅 서사시로서의 문학성이 인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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